■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박연미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스피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3000선도 돌파할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평론가님, 나와 계시죠?
[박연미]
안녕하세요.
평론가님, 정말 3000선 돌파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연미]
사실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증시의 성장속도나 성장의 지점을 얘기하는 건 사실 신의 영역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동안 증시에서 전망하기로는 환율이나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의 증시가 이 정도면 3000선에 갈 수 있다고 했던 조건들이 다 맞아떨어지고 있거든요.
예컨대 이렇습니다. 외국인들이 집을 나갔다 다시 돌아왔다. 이게 한 가지가 가능하고요. 방역 상황이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전면적인 셧다운이 없었다는 것도 한 가지 효과적인 부분이 될 수 있고요. 우리 수출이 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부문에 경쟁력이 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면 달러화 약세 속에서 미국이나 선진국에 있던 돈들이 신흥국, 특히 한국 경제를 믿고 돌아오고 있다, 이렇게 판단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 면들을 종합하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은 남아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특히 국내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7만 원을 돌파했거든요. 그래서 8만전자, 9만전자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연미]
앞서 저희가 연결하기 전에 보여드렸던 그 리포트를 통해서도 짐작을 하시겠지만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꾸준히 조금 더 늘어날 것이다. 이게 국내외 기관들의 공통적인 전망입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가정용 사무기기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요. 그렇게 되면 이동식 업무를 볼 수 있는 기기들이 고사양으로 바뀔 필요가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내년 상반기가 되어도 지금 워크 프롬 홈이라고 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가 없을 것이다. 집에서 일하는 환경...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120420133850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